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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씨 원주 치악산서 산행중 쓰러져 숨져

등록 2017.07.28 0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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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27일 낮 12시25분께 강원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에서 산행을 하던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원기(57)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이날 강원 원주 치악산에서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119 산악 구조대의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졌다.

김원기씨는 지난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2kg급에 출전해 한쪽 눈이 퉁퉁 붓는 상황에서도 투혼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우리국민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김씨의 금메달은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양정모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가 획득한 2번째 금메달이다.

김씨는 현재 전남 함평군 레슬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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