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라무치 백악관 공보국장, 재산 5000만 달러
【다보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국장에 월스트리트 금융가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A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월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발언하는 스카라무치. 2017.07.21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스카라무치 백악관 공보국장이 정부 공직자 윤리국에 신고한 금융보고서의 자산 목록을 합산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장 비중이 큰 자산은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지분으로. 확인됐다. 그는 급여 등의 명목으로 스카이브리지에서 1000만 달러(약 111억 5300만원) 가량을 수령했다.
이 헤지펀드 지분은 중국의 하이난항공그룹(HNA)과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그는 아울러 롱아일랜드의 고급 주거지 햄프턴스에 있는 거주용 부동산과 뉴욕 메츠 지분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자산은 각각 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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