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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다우, 나홀로 상승

등록 2017.07.28 06: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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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중개인 토마스 맥카들이 거래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2016.11.03

【뉴욕=AP/뉴시스】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중개인 토마스 맥카들이 거래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2016.11.03

【뉴욕=AP/뉴시스】박영환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기술주들의 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이날 전장에 비해 2.41포인트, 0.10% 하락한 2475.4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500 지수도 40.56포인트, 0.63% 하락한 6382.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지수는 전장 대비 8.66포인트, 0.60% 하락한 1433.62로 종료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나홀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장 대비 85.54포인트, 0.39% 상승한 2만1796.55로 장을 마감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존슨컨트롤스, 배송업체인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존슨컨트롤스는 전장에 비해 3.18달러, 7.34%하락한 40.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는 4.46달러, 3.97%떨어진 107.79달러를 기록했다.

기술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페이스북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4.83달러, 2.92%오른 170.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페이스북의 2분기 순익(net income)은 39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71%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93억 달러로 45%증가했고, 월간 이용자수도 20억 명을 돌파했다.

반면, 아마존은 6.80달러, 0.65% 하락한 10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주가가 1065달러를 돌파하며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가 빠지며 1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

트위터는 2.77달러, 14.13%하락한 16.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이 5억7400만 달러(약 6401억원)로 전분기에 비해 5%하락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월간 사용자수도 3억2800만명으로 전분기와 동일했다. 트위터는 지난 2013년 11월 상장한 뒤 올해 2분기까지 매분기 손실을 기록해왔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는 이날 뉴욕에서 전장 대비 29센트 오른 배럴당 49.0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52센트 오른 51.49달러로 마감됐다. 금도 10.60달러 오른 온스당 1260달러를 기록중이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에 비해 0.03%포인트 오른 2.32%를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은 ▲3일 2.35%▲5일 2.33% ▲6일 2.14% ▲8일 2.19% ▲6일 2.37% ▲7일 2.39%▲10일 2.38% ▲11일 2.37% ▲12일 2.33% ▲13일 2.35%▲14일 2.33% ▲17일 2.31% ▲18일 2.27% ▲19일 2.27% ▲20일 2.27% ▲21일 2.24% ▲24일 2.26% ▲25일 2.33% ▲26일 2.29%를 각각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는 엔화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1달러=111.09엔’으로 전장의 111.30엔에 비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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