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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전자파 측정…김천 혁신도시는 주민 반발로 취소

등록 2017.08.12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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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최동준 기자 = 12일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 사드 포대에서 국방부와 환경부 전문가들이 전자파, 소음 등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있다. 2017.08.12.  photocdj@newsis.com

【성주=뉴시스】최동준 기자 = 12일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 사드 포대에서 국방부와 환경부 전문가들이 전자파, 소음 등 환경영향평가를 하고 있다. 2017.08.12. [email protected]


【성주=뉴시스】 민경석 기자 = 경북 성주군 초전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전자파·소음 측정은 예정대로 진행됐지만 김천 혁신도시에서의 측정은 무산됐다.

12일 환경부와 국방부 관계자 등 40여 명은 헬기를 이용해 오전 10시50분께 성주 사드 기지에 도착했다.

오후 1시50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된 전자파·소음 측정은 같은날 3시30분께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천 혁신도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던 전자파·소음 측정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취소됐다.

김천시민 70여 명은 이날 김천 혁신도시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현재 국방부 등은 김천 혁신도시에 대한 전자파와 소음을 재측정하기로 했지만 정확한 일정과 방식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오늘은 시민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있어 측정을 취소했다"며 "다만 지역주민들이 전자파 측정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측정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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