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유리병던져 고교생 다치게 한 50대 구속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 강북경찰서는 버스종점에서 만취상태로 고등학생을 다치게 하는 등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상해 등)로 유모(54)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2017.08.14. [email protected]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5월21일 오후 3시40분께 북구 노곡동 버스종점에서 만취상태로 정류장 의자에 유리병을 던져 버스를 기다리던 고등학생 오모(17)군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씨는 지난 6월29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술에 취한 채 C(55)씨의 멱살을 잡고 밀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용직 근로자인 유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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