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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괴물 신예' 최혜진, 롯데와 후원 계약

등록 2017.08.18 1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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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AP/뉴시스】 아마추어 최혜진이 17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2017.07.17.

【뉴저지=AP/뉴시스】 아마추어 최혜진이 17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2017.07.17.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18·학산여고)이 롯데 그룹과 손을 잡았다.

 최혜진의 매니지먼트사인 YG스포츠는 18일 최혜진이 롯데 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혜진과 롯데는 오는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조인식을 갖는다.

 최혜진은 2012년 김효주(22)가 프로로 전향하면서 롯데로부터 받은 2년 간 10억원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부터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받던 최혜진은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청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쟁쟁한 언니들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도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999년 8월23일생인 최혜진은 만 18세가 지나는 이달 23일 이후 프로 전향이 가능하다.

【뉴저지=AP/뉴시스】 아마추어 최혜진이 17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07.17.

【뉴저지=AP/뉴시스】 아마추어 최혜진이 17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07.17.

최혜진은 28일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뒤 오는 31일 열리는 KLPGA투어 한화 클래식 2017(총상금 14억원·우승 상금 3억5000만원)에 프로 자격으로 첫 출격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한화금융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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