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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쿨존 '과속·신호위반' 집중단속

등록 2017.08.1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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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스쿨존 '과속·신호위반' 집중단속

경찰청, 8월16일~9월29일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어린이 안전위협 위반행위 집중단속…안전시설정비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경찰이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중이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은 9월29일까지 실시된다. 올해 1~7월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전년대비 43명에서 32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망자는 5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스쿨존 내 보행자보호위반, 악성불법주정차, 과속·신호위반 등이다. 어린이통학버스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의무위반 단속도 병행한다.

 경찰은 사고다발지역 개선 대상 시설물과 노후·불량 시설물을 중심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을 정비한다. 어린이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차도에서 1m 이상 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발자국 그림이다.

 경찰은 또 차를 보고 걸어요'를 활용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보행안전 교육을 통한 안전수칙 준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차를 보고 걸어요'는 방어보행 방법을 알려주는 동요다. 2018년 ㈜YBM 초등학교 3학년 음악교과서에 수록될 예정이다. 다른 교과서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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