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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女 청소년대표팀, 아시아 7연패 도전

등록 2017.08.19 17: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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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이 아시아선수권 7연패에 도전한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은 20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2005년 제1회 대회부터 2015년 제6회 대회까지 6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총 27경기를 치러 26승1무로 무패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아시아 7개국 여자청소년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각각 6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전(20일)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21일), 홍콩(22일), 우즈베키스탄(24일), 중국(25일), 일본(28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상위 3개팀에는 2018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18세 이하(U-18) 중고등학교 선수 16명으로 구성된 한국은 지난 7월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황지정보산업고를 우승으로 이끈 우빛나, 손민경, 이민지, 김수민, 이다은 등이 중심을 잡는다. 태백산기대회에서 여고부 최다득점(33점)을 기록하며 일신여고 준우승의 주역이 된 김하경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안예빈(인화여중)은 중학생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오성옥 감독은 "올해 종별선수권대회와 태백산기대회에서 꾸준히 자기 기량을 보여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상반기에 국내대회가 많아 대표팀 소집이 늦어졌지만, 팀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충분히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고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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