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EPL]'굿 스타트' 맨유, 두 경기 연속 4골차 대승

등록 2017.08.20 01:54: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스완지=AP/뉴시스】환호하는 포그바와 루카쿠(왼쪽).

【스완지=AP/뉴시스】환호하는 포그바와 루카쿠(왼쪽).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출발이 좋다.

 맨유는 19일 밤(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을 4-0 승리로 이끈 맨유는 두 경기 연속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세계적인 전술가인 조세 뮤리뉴 감독이 2년째 팀을 맡으면서 전력이 한층 안정된 느낌이다.

 맨유는 전반 45분 에릭 바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바이는 폴 포그바의 헤딩슛이 골대를 때리자 달려들며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완지 시티의 공세에 잠시 주춤하던 맨유는 후반 막판 소나기 골을 퍼부었다. 후반 35분 로메루 루카쿠와 37분 포그바, 39분 앤서니 마샬이 차례로 골맛을 봤다. 마샬은 후반 중반 교체로 등장, 현란한 돌파로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무릎 부상 중인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 역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에 0-1로 패배, 2연패에 빠졌다. 리버풀은 1승1무가 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