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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서 가족들과 개기일식 감상···느낌묻자 '엄지 척'

등록 2017.08.22 05: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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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내 멜라니아 여사와 개기일식을 지켜보고 있다. 2017.8.2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아내 멜라니아 여사와 개기일식을 지켜보고 있다. 2017.8.22.

【워싱턴=AP/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개기일식을 감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아내 멜라니아 여사, 막내아들 배런과 함께 개기일식을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현관으로 나와 실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보며 손짓을 하자 직원 하나가 "쳐다보면 안 돼요!"라고 당부했다.

 개기일식 동안 태양을 맨눈으로 바라보면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들은 보호 안경을 쓰고 다시 하늘을 주시했다. 누군가 느낌이 어떠냐고 묻자 트럼프는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려 보였다.

 이날 미국 북서쪽 끝 오리건 주에서 동남쪽 끝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미 대륙을 관통하며 펼쳐지는 역사적 개기 일식이 진행됐다.

 개기일식은 지구와 달, 해가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이다. 미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은 1918년 6월 8일 이후 99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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