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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후반기 레이스 돌입, 시즌 첫 다승자 탄생할까

등록 2017.08.22 1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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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환. (뉴시스DB)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환. (뉴시스DB)


24일 '카이도 다이내믹부산 오픈' 개막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한 달 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부산에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11명의 우승자를 배출한 가운데 시즌 첫 다승자가 탄생할지 관심이다.

하반기 첫 대회인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운대컨트리클럽 로얄, 실크 코스(파72·7054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8개 대회를 확정한 카이도시리즈의 6번째 대회다. 총상금 7억원으로 시리즈 최종전인 '카이도시리즈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제외하고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코리안투어는 상반기 11개 대회에서 매번 다른 얼굴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지난해 최진호(33·현대제철)와 주흥철(36·동아회원권) 등 2명의 다승자를 배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올 시즌 대회 규모가 늘어나면서 다승자도 서둘러 탄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어느 해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우승자 11명 중 7명이 출전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정환(26·PXG)과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정환은 상반기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 3위를 각각 1차례씩 차지하는 등 '톱10'에 5번 들었다. 컷 탈락이 없을뿐더러 공동 21위가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일 정도로 꾸준한 샷감을 과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형준. (뉴시스DB)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형준. (뉴시스DB)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형준은 2014년부터 매년 1승씩을 거두며 코리안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 중이다.이형준(3381포인트)은 이정환(3660포인트)에 381포인트 뒤지고 있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역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형준은 "지난해까지는 매년 가을에 우승을 하다가 올해는 상반기에 우승을 했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 다승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최진호는 올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지만 'SK 텔레콤 오픈' 우승 이후 휴식기 동안 펼쳐진 이벤트 대회 '동아제약 동아ST 챔피언십'에서 1위를 하며 후반기 활약을 기대케 했다.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첫 승을 차지한 장이근(24)도 상금왕 경쟁에서 추격자들과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다.

부산에서 코리안투어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06년 '제49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1년만이다.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과 인근 지역을 연고로 한 BNK금융지주, 넥센타이어, IS동서, 파크랜드, 대한제강, DIC, 스타자동차 등이 후원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운대컨트리클럽 로얄, 실크 코스(파72·7054야드)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이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운대컨트리클럽 로얄, 실크 코스(파72·7054야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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