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으로 일시 생산중단"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조3080억원, 당기순이익은 9136억26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48.2% 감소, 기아자동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3조5784억원, 당기순이익은 3895억9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52.8%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현대차는 매출, 당기순이익 등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여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의 모습. 2017.07.27. [email protected]

소하·화성·광주 공장과 정비·판매사업장 등 중단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기아자동차는 올해 임금협상 관련 부분파업으로 국내 전 사업장에서 일시 생산 중단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생산 중단하며 구체적으로는 ▲ 소하·화성 공장 1·2조 각 3시간 ▲ 광주 공장 1·2조 각 5시간 ▲ 판매·정비 수도권 4시간, 지방 6시간 등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31조6419억원에 달한다.

 기아차는 생산중단 일자는 현재 확정된 사항만 기재했으며 임금협상 종료 시까지 추가 파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하루 동안 부분 파업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부분파업에는 기아차 소하리·화성·광주 공장과 정비·판매사업장 등 5곳의 조합원 2만80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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