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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 "IS, 이라크서 최후의 저항 중"

등록 2017.08.22 1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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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장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예방하기 위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 들어오고 있다. 2017.02.0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장관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예방하기 위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 들어오고 있다. 2017.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에서 "최후의 저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 도착한 뒤 "잘 봐라, IS는 지금 군대들 사이에 끼여 있다"면서 "IS (최후의) 날은 카운팅이 되고 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고 조만간 끝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라크 정부 고위 지도자들과 미 지휘관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또 IS와 전투를 지원하고 있는 쿠르드 지역 지도자인 마수드 바르자니를 만날 계획도 갖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바그다드로 출발하기 전 요르단에서 기자들에게 이라크 서부 도시 알 카임과 시리아 동부 도시 데이르 엘 조르 사이에서 IS가 타격을 입은 만큼 해당 지역이 조만간 해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아프간과 달리 이라크 상황에 대해서는 다소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7월 이라크 정부군이 IS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한 것을 계기로 전세가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트럼프 행정부의 브레트 맥거크 IS대테러전 특별대사는 "모술 탈환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그것은 이라크에 실제로 변화를 만들었고, 나는 그것을 내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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