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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외무상 "대북 압박 계속 위해 대북 제재 허점 보완 필요"

등록 2017.08.22 1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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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고노 다로 일본 신임 외무상이 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개각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7.08.04

【도쿄=AP/뉴시스】고노 다로 일본 신임 외무상이 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개각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7.08.04

【서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22일 "지금은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대화를 할 때가 아니라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고노 외상은 "북한은 과거 시간을 벌기 위해 대화를 악용해왔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은 북한과 대화에 나서는 대신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가 안고 있는 허점들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개각에서 일본의 새 외상으로 취임한 그는 최근 미 고위 관리들과의 회담에서 미 행정부 내에 어떤 이견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일본은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영빈관에서 윌리엄 해거티 주일 미국 대사 환영 오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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