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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中 출판시장 공략"···'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관 운영

등록 2017.08.22 1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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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中 출판시장 공략"···'베이징국제도서전' 한국관 운영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3∼27일 중국 국제전람중심 신관에서 열리는 2017년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 한국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288㎡ 규모의 한국관에는 교원, 다락원, 사회평론, 능률교육, 예림당, 군자출판사, 쿰란출판사 등을 비롯한 국내 출판사·저작권 에이전시 19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민다. 출협은 한국관 운영을 통해 참가사들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한다.

지난 4월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특별전으로 운영해 호평받은 바 있는 '사람과 동물(Harmony with Nature)'을 주제로 한 한국 그림책(48권)전과 만화전이 운영된다.

한국관 참가사의 주력도서 각 1종씩을 한국관 메인 벽면에 전시하며 현암사, 문학동네, 지성사, 서해문집 등 15개사의 위탁도서 65종를 함께 전시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전자출판물관과 웹툰관 부스도 운영된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최근 한중 양국이 국가적으로 좀 민감한 관계이지만, 책을 통한 우호적인 관계 유지·교류는 지속되어야 한다"며 "한국 책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출판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분야의 책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관 참가사들이 자사의 책을 알리고, 더 나아가 저작권 수출입 계약으로 이어지는 도서전이 될 수 있도록 참가사들의 저작권 상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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