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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최종예선]이근호 "이란에 골 못 넣을 수준 아니야"

등록 2017.08.22 1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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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7-2021 KFA 및 축구국가대표팀 롯데주류 공식후원계약 조인식에 이근호 선수가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8.21. park7691@newsis.com

【파주=뉴시스】박주성 기자 =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7-2021 KFA 및 축구국가대표팀 롯데주류 공식후원계약 조인식에 이근호 선수가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8.21.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황보현 기자 = "이란에 골 못 넣을 수준 아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강원)가 이란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근호는 22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란을 상대로 모두 아쉽게 패했다. 우리가 골을 못넣을 정도로 강한 팀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2012년부터 이란을 상대로 4연패에 빠져있다. 4번의 패배 모두 0-1으로 졌다. 특히 이란은 최종예선 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근호는 "이란에 골을 넣지 못한 것은 다 지난일이다. 이란의 수비 조직력이 좋은 것은 맞지만 우리가 이란에 골을 못 넣을 수준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에 패한 경기를 보면 우리의 골 결정력이 아주 조금 부족했을 뿐"이라며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역시 야간훈련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이근호는 "이란전 킥오프 시간이 늦기 때문에 충분히 도움이 된다. 식사 시간이나 휴식 시간 등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전에 첫 비디오 영상 미팅을 가졌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이 수비 조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하는 수비가 아니라 함께 하는 수비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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