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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Ⅲ,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등록 2017.08.24 0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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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영예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선정했다. 2017.08.2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영예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선정했다. 2017.08.24.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영예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접수된 23개의 작품에 대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의 참여 정도와 공간 기획 및 실행 과정에서의 문화적 창의성, 지역적 특성 반영 및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은 광주폴리Ⅰ·Ⅱ사업이 도시 맥락이나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오브제 설치에 그쳐 공감대 형성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폴리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사용성을 증대했다. 각 조형들의 예술성·디테일 및 시공의 완성도도 높아 지역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고취했다.

특히 구도심 재생과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에 ‘음식’이라는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와 맛 경험이라는 사회적, 감성적 영역으로 폴리 기능을 확장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서울시 종로구 '북촌마을 안내소, 홍현', 거리마당상(장관상)에는 서울시 '노원구 한내 지혜의 숲', 누리쉼터상(장관상)에는 서울시 '경의선 숲길 공원'이 선정됐다.

'두레나눔상(장관상)'은 행촌권 성곽마을주민추진위원회 '행촌권 성곽마을, 그로인 행촌'이 가져갔다. 다만 올해에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잘 보존·활용한 장소에 수여하는 우리사랑상(장관상)은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했다.

시상식은 9월 5~9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리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은 사진과 영상물·모형 등으로 구성돼 전시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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