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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세월호 가족극단 광산문화예술회관서 공연 등

등록 2017.08.24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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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가족극단 9월5일 광산문화예술회관서 공연 
 
 광주 광산구는 오는 9월5일 오후 7시30분께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세월호 가족 극단 노란나비의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를 상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상연하는 공연은 광주시민상주모임과 광산구 인권보장 증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노란나비는 이번 공연에서 경기 안산시 한 연립주택에 이사 온 전남 시골 할아버지가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한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다. 입장권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9월4일까지 발권한다.
 
 
 ◇창작 연희극 '공주유희' 9월9일 상연

 광주 광산구는 '연희컴퍼니 유희'의 창작 연희극 '공주유희'를 오는 9월9일 오후 5시께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자춤, 버꾸춤, 소고놀이 등 전통 연희의 진수를 한 번에 만끽하는 '공주유희'는 웃지 않는 공주를 웃기기 위한 광대들의 이야기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웃지 않는 공주'로 표현해 웃음과 여유가 있는 삶을 가꿔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고, 관람료는 1000원이다.
 
 한편 전통 예술 대중화와 현대화에 힘쓰고 있는 '연희컴퍼니 유희'는 한국적인 공연작품 창작을 목표로 청년 연희꾼들이 꾸린 단체다.

 ◇운남어린이도서관 부모·아기 프로그램 운영

 광주 광산구는 구립 운남어린이도서관이 '2017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부모 교육과 책놀이 두 분야로 진행된다.
 
 부모 교육은 심명자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대표의 진행으로 9월 8일·22일·29일 세 차례 열린다.
 
 운남어린이도서관 강당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하는 강좌는 ▲발달상태별 어린이 행동 이해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 사회성 지도 ▲아이 자존감 키우기를 주제로 한다.

 책 놀이 프로그램은 신생아부터 60개월까지 연령에 따라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강일은 9월7일이며 12월2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연다.
 
 접수는 광산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광주 카톨릭 평생교육원 정원서 26일 탈핵문화제
 
 핵없는세상 광주전남행동과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광주 가톨릭 평생교육원 정원에서 탈핵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멈추자 핵발전소, 나가자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탈핵문화제에는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단체는 최근 영광 한빛발전소 구조물 부실, 증기발생기 내 대형이물질 등으로 핵발전소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만큼 탈핵 공론화에 중점을 두고 문화제를 연다.

 단체는 각종 문화 공연 감상 뒤 탈핵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쌍촌역 사거리까지 촛불 행진을 벌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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