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17 FW 패션 트렌드]여성복·액세서리, 컨템포러리 강화·디자인 차별화 진행 중

등록 2017.08.31 13:37: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7 FW 패션 트렌드]여성복·액세서리, 컨템포러리 강화·디자인 차별화 진행 중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삼성패션연구소는 31일 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시장을 전망하고, 남성복·여성복·액세서리 브랜드의 미래를 제시했다.
 
지난해 여성복 시장은 2.3% 성장한 가운데, 올해는 1.5% 성장한 약 6조3114억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여성복 시장에서 캐릭터·컨템포러리 부문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호는 오버 사이즈 등 트렌드한 실루엣, 볼륨감 있는 소재, 가성비 높은 상품 등 컨템포러리를 강화해 젊고 트렌드한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코트·패딩·니트 등 가성비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경량 패딩·야크 카디건·라마 특수모 코트 등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빈폴레이디스는 수년간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사드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빈폴레이디스는 유통환경을 재정비 하는 한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해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디자인 차별화 및 가치소비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잡화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총 2조7580억원 규모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소비자의 취향과 가성비를 만족시키는 중저가 시장은 성장하고, 온라인 기반 브랜드는 약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빈폴액세서리는 가격이 아닌 가치 중심의 가성비 소비가 정착됨에 따라 프리미엄 신소재 접목을 통한 차별화를 꾀했다. 전통적인 가죽 소재 외에도 새로운 소재들을 다양하게 접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모 역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가성비를 갖춘 베지터블 가죽(식물성 염료로 가공한 가죽) 라인과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확대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