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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추미애 대표연설 현실과 괴리···사과해야"

등록 2017.09.04 11: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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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추미애 대표연설 현실과 괴리···사과해야"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은 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현재의 엄중한 상황과 심각한 괴리가 있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체 하루가 다르게 말이 바뀌고, 북핵 해결방법은 대화 말고는 없는 이런 정부 여당을 어떻게 국민들이 신뢰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추 대표의 오늘 대표연설은 대한민국 정당의 대표연설인지 의심스러웠다"며 "북한의 천인공노할 핵개발이 평화를 해치고 남과 북, 국제사회에 있어 '균형'을 위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과연 대한민국의 공당 대표가 할 수 있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추 대표는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전쟁을 반대하며 대화의 노력을 중단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하고, 심지어 '야당이 한반도의 문제와 본질과 심각성을 외면한 채 현 정부를 몰아세우는 데에만 골몰'한다고 했다"며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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