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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완료··· 조만간 작전 운용 돌입

등록 2017.09.07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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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7일 오전 성주군 초전면 용봉삼거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 및 통제 장비로 추정되는 미군차량이 성주골프장(사드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2017.09.07.  wjr@newsis.com

【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7일 오전 성주군 초전면 용봉삼거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 및 통제 장비로 추정되는 미군차량이 성주골프장(사드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2017.09.07. [email protected]

【성주=뉴시스】박홍식 배소영 민경석 기자 = 주한미군이 7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와 공사 장비 등을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추가로 반입했다.

 이날 오전 7시53분께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사드 장비를 탑재한 차량은 이날 오전 8시22분께 성주 사드 기지에 진입했다.

사드 발사대를 실은 미군 차량 등이 오전 0시32분께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지 7시간50분 만이다.

성주 기지에는 지난 4월26일 사드 발사대 2기와 레이더 등이 설치된 지 133일 만에 잔여 발사대 4기가 배치돼 발사대 6기로 구성된 1개 포대를 갖추게 됐다.

미군은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보관해온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와 유류 공급 차량 등을 모두 이동시켰다.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대비해 기본 방호무기도 이날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굴착기와 덤프트럭, 페이로더 등의 공사 장비는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미군 부대인 캠프 캐럴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추가 배치되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운용장비가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에서 경찰과 주민의 대치속에 사드기지로 향하고 있다. 2017.09.07.  scchoo@newsis.com

【성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추가 배치되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운용장비가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마을에서 경찰과 주민의 대치속에 사드기지로 향하고 있다. 2017.09.07. [email protected]

군 관계자는 "오늘 반입된 장비는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보관한 발사대 4기와 기본 방호무기 등"이라며 "일단 현재까지는 추가 장비 반입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사드 발사대를 정위치 시키는 작업부터 시작해 군이 세운 계획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미군은 사드 발사대 반입이 완료됨에 따라 시험가동 등을 거쳐 조만간 사드 1개 포대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공사는 일반 환경영향평가가 끝난 후 최종배치가 결정되면 시작된다. 환경영향평가는 10월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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