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1일 대북제재안 표결 힘들 듯···"美 강행시 중·러 거부권 행사"NHK

등록 2017.09.08 07:03: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 유엔본부 = 신화/뉴시스】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책을 위해 4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안보리 긴급회의를 마치고 러시아의 발레리 네벤쟈 러시아 대사, 류제이 중국 대사,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가 서서 대화하고 있다. 2017.09.05

【 유엔본부 = 신화/뉴시스】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책을 위해 4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안보리 긴급회의를 마치고 러시아의 발레리 네벤쟈 러시아 대사, 류제이 중국 대사,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가 서서 대화하고 있다. 2017.09.05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오는 11일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지만, 중국 및 러시아의 저항 때문에 11일 표결은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일본 NHK는 미국이 물밑 협의를 계속하고 있지만, 유엔의 외교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목표로 하는 11일 표결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표결을 밀어부치면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NHK는 유엔의 외교 소식통 사이에서는 "대북 원유 등 석유제품은 전면 금지하면 북한에서 격렬한 반응이 예상된다. 중국이 받아들이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고, 이대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