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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시진핑, 대북 제재강화 합의···평화적 해결 촉구

등록 2017.09.08 0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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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7일(현지시간)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개막했다. 2017.07.07

【함부르크=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7일(현지시간)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개막했다. 2017.07.07 


 【베를린·베이징=AP·신화/뉴시스】이수지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잔팡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에 의견을 같이했다.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양국 정상이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문제에 크게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어 양국 정상이 북한에 더 강력한 제재를 강조하면서도, 한반도 위기에 대한 평화적 해결법을 계속해서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북한 6차 핵실험으로 대화와 협상 등 평화적 수단을 통해서만이 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 또 다시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 국제 핵무기 비확산 체제 유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서근 또한 중국과 독일의 협력이 양자 관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안정 유지와 공동 발전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지난 7월 독일 방문 당시 메르켈 총리와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와 국제 문제에서의 협력 강화에 합의한 점을 상기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도 정치, 무역, 경제, 인력, 문화 교류가 점차 확대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독일은 주요 세계와 지역의 주요현안에 관해 중국과 소통 및 조율 통한 협력을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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