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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만찬회동서 정기국회 협력 다짐

등록 2017.09.08 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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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청 만찬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이날 청와대 주요 수석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정기국회 대비 계획 수립 등을 위한 만찬회동을 했다. 2017.09.0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청 만찬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이날 청와대 주요 수석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정기국회 대비 계획 수립 등을 위한 만찬회동을 했다. 2017.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8일 정기국회를 앞둔 회동을 갖고 예산안과 국정과제 입법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당청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의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입버릇처럼 당정청이 함께 간다고 하지만 늘 원내지도부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더 세심하게 습관처럼 당정청이 협력하겠다"고 당청의 단일 대오를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법안, 예산을 뒷받침하는 국회의 파트너와의 첫모임"이라며 "이제 국회의 시간이 됐다. 새 정부의 의지를 만드는 국회지도부와의 첫 자리라는 것 자체가 의미"라고 언급했다.
 
 여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만찬에서 정기국회 전략을 설명했다. 핵심국정과제 이행 TF 운영, 100대 국정과제 책임의원제 실시와 관련사안을 공유했다. 또한 정기국회 관련 대정부 질문 대응 TF, 입법 상황관리 TF,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예산심사 대응 TF 운영에 관한 원내대표단의 발표가 있었다.

 전병현 청와대 정무수석은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에 원내대표가 힘 써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정부와 청와대가 입법과제를 야당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은 당정청 협력의 주요현안과 과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입법예산과제, 의제중심의 소통, 안보관련 현안 공동대응 체계 등에 대한 의견을 당에 전달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청 만찬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이날 청와대 주요 수석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정기국회 대비 계획 수립 등을 위한 만찬회동을 했다. 2017.09.0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청 만찬회동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이날 청와대 주요 수석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정기국회 대비 계획 수립 등을 위한 만찬회동을 했다. 2017.09.08. [email protected]

 
 이날 만찬회동에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전병헌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한병도 정무비서관, 박수현 대변인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우원식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제윤경·강훈식 원내대변인, 윤후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권미혁·김경수·박경미·박용진·서형수·송옥주·위성곤·유동수·이훈·전재수·조승래·조응천 등 총 17명의 원내대표단과 윤관석 100일 민생상황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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