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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축제 15일 동로면서 개막

등록 2017.09.12 1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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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 '제13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오는 15일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경북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문경오미자축제에서 '오미자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7.09.11 (사진= 문경시 제공) photo@newsis.com

【문경=뉴시스】 '제13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오는 15일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경북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문경오미자축제에서 '오미자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7.09.11 (사진= 문경시 제공) [email protected]

【문경=뉴시스】김진호 기자 = '제13회 문경오미자축제'가 오는 15일 국내 최대 오미자 산지인 경북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문경오미자축제는 2015년부터 2년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문경새재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오미자 주산지에서 개최되는 축제 상징성 부각 및 주산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등을 위해 올해부터 다시 동로면에서 개최한다.

'다섯 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미자 청 담금과 오미자 수확체험 등 대표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체험행사를 크게 강화했다.

우선, 오미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개사해 펼치는 '문경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는 축제장에 있는 모두가 하나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패밀리 콘서트로 꾸며진다.

관람객이 문경오미자를 원료로 한 오미자음식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기념품도 받아보는 '오미자 맛자랑 경진대회'도 선보인다.

관람객과 생산자가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도록 오미자 배합음료를 만들어볼 수 있는 '오미자 카페테리아'도 운영된다.

오미자주스 빨리 마시기, 오미자OX퀴즈, 오미자 오행시 짓기 등도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문경오미자6차산업화사업단 주최로 동로오미자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오미자산업 발전방향 학술세미나에서는 문경오미자산업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안 및 발전방향 등을 모색한다.

동로면 청정대자연속에 개설된 오미자밭 둘레길은 힐링산책길은 물론 포토존과 수확체험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생오미자를 20% 특별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5일 오후 6시 개막식에는 남진, 현숙, 박일준 등 인기가수들이 꾸미는 '오미자트로티벌'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함께 명품 문경오미자를 직접 맛보고 즐기며 만들어 볼 수 있는 진정한 힐링축제인 문경오미자축제장을 찾아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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