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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V30 예약판매 하루 앞두고 급등

등록 2017.09.13 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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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LG전자(066570)의 주가가 13일 급등세다. 예약 판매를 하루 앞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6%(4200원) 오른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동통신3사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V30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가격은 내장메모리 64GB 모델의 경우 94만9300원, 128GB 모델인 V30+의 경우 99만8800원으로 책정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V30에 대한 초기 시장 평가가 우호적"이라며 "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기반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채택함으로써 아이폰8 및 갤럭시노트8과 동일한 콘셉트를 구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중 디자인 측면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 보인다"며 "한국, 북미 등 수익성이 확보되는 전략 시장 위주로 판매할 예정인데 지난해 4분기 110만대를 팔았던 전작 V20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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