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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막아라" 전북도, 농업재해대책상황실 가동

등록 2017.09.13 1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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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제18호 태풍인 탈림(TALIM)이 일본쪽으로 경로를 이동하면서 오는 주말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하기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시군과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피해상황에 대처한다.

 도는 비상근무 체제 돌입과 동시에 수확기에 이른 과일 조기 수확·농업시설 사전점검 등을 농업인 스스로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피해발생에도 농업인의 소득보전이 가능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도 적극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태풍 탈림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도내에서는 농작물 6만3000ha와 농업시설 2000ha의 피해를 입었다. 또 지난해에는 태풍 차바로 인해 약 2800ha에서 벼 수발아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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