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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톨릭대-파리가톨릭대, 공동연구 등 특별협약 체결

등록 2017.09.14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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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열렸던 '덴칭거와 오늘의 신학' 학술대회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지난 5월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열렸던 '덴칭거와 오늘의 신학' 학술대회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15일 협약식 후 학술대회도 개최

【화성=뉴시스】 김동식 기자 = 수원가톨릭대학교는 파리가톨릭대학교와 학문 교류를 위한 특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파리가톨릭대와 국내 가톨릭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식은 15일 오후 2시 화성 수원가톨릭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양 대학은 협약 체결 후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연구 성과 공동발행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을 맞아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과 현대 그리스도론의 동향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열린다.

 현대 가정의 파괴와 이혼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사도적 권고인 '사랑의 기쁨'을 한국 교회의 이해하고 해석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파리가톨릭대 총장인 필립 보르덴 몬시뇰(Mgr Philippe Bordeyne), 같은 대학 신학·종교학부장인 장-루이 술루티(Jean-Louis Soulethe) 신부 등이 직접 주제 발표에 나선다.

 수원가톨릭대 교수인 김의태 신부 등 국내 저명 신학자들도 다수 참석한다.

 수원가톨릭대 유희석 총장은 "파리 가톨릭대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한국의 신학발전, 사제 양성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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