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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 서영교 "더 단단해졌고, 돌아봤다···국민 위해 열심히 할 것"

등록 2017.09.14 14: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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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1년2개월여 만에 복당한 서영교 의원이 인사말을 위해 앞으로 나오고 있다. 2017.09.1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1년2개월여 만에 복당한 서영교 의원이 인사말을 위해 앞으로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지난해 7월 자진 탈당했다가 이달 13일 복당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여러 일들이 많았다. 더 많이 단단해지고 더 많이 저를 돌아봤다"고 복당 소감을 밝혔다.

  서 의원은 14일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도덕적으로 조금 더 깨끗하면서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하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오랜만에 뵙는다. 무소속 생활 1년2개월을 하면서 (민주당을) 객관적으로 바라봤다. 그 과정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며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서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당, 바로 더불어민주당이었고 바로 여러 의원들이었다. 많은 탄압과 어려움이 있으면서도 극복해내고 끝내 정권교체 해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1987년 재판정에 처음 섰다. 민주화 운동하다가. 2017년엔 선거법을 이유로 재판정에 섰다"며 "실제 고발 상대조차 며칠 만에 (고소) 취하했던 내용을 검찰이 고소해서 큰 내용이 있는양 1, 2, 3심까지 갔다. 무죄를 받아내면서 실제로 단단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격수'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2016년 말에 와서야 최순실 이야기가 나왔지만 제가 2014년 말 최순실 청와대 출입기록을 제일 먼저 요구하고 홍만표·우병우 수사도 2013년에 제가 요구했다"고 떠올렸다.

  서 의원은 "제가 만든 태완이법이 빛을 발하면서 미제사건이 해결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뛰겠다"며 "요즘은 국방위원인데 김정은 위원장을 어떻게 해야 할 까 걱정이 태산이다. 남북통일로 김정은을 정리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게 요즘 과제인 것 같다.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이 잘 나가도록, 문재인 정부가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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