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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황토갯벌축제 개막···'오감만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등록 2017.09.15 17: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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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15일 오후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제5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17.09.15 (사진=무안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15일 오후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제5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17.09.15 (사진=무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5일 '제5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올 황토갯벌축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 개막행사로는 '무안황토와 갯벌의 만남'이란 주제의 퍼포먼스와 4색 무안아리랑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진성, 현진우, 박주희 등 유명가수들이 함께 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더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우리나라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힐 만큼 풍요롭고 아름다운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많은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우리가 지켜가야 할 갯벌의 소중함을 느끼고, 드넓은 갯벌에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려 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황토갯벌축제에는 낙지와 농게, 운저리를 직접 잡아볼 수 있고, 황토머드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잡은 물고기와 낙지는 즉석에서 요리해 먹을 수도 있어 그 재미가 쏠쏠하다.

 행사 첫말에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로워 많은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왔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바람개비 동산, LED 장미공원, 사랑공원은 감성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에는 각자의 소망을 적은 풍등을 하늘로 날리는 행사와 함께 불꽃쇼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무안황토갯벌축제에는 여느 축제장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먹거리가 풍성하다"면서 "낙지요리, 운저리회, 새우구이, 칠게튀김, 전어구이 등 무안의 맛들이 가득하게 준비됐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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