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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에인절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62

등록 2017.09.17 13: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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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에인절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62

김현수는 대타 출전해 뜬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추신수는 전날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냈지만, 이날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508타수 133안타)로 낮아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파커 버드웰과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를 치는데 그쳤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구원 유스메이로 페티트를 상대한 추신수는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3안타 빈공에 시달린 끝에 에인절스에 0-2로 졌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76패째(72승)를 당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29)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MLB]추신수, 에인절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62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투수 빅터 아라노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필라델피아 벤치는 호르헤 알파로의 투런포로 4-2 리드를 잡은 뒤 투수 타석이 돌아오자 김현수를 대타로 내세웠다.

 상대 우완 투수 시몬 카스트로를 상대한 김현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36(208타수 49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필라델피아는 오클랜드를 5-3으로 물리쳤다. 필라델피아는 58승째(90패)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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