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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맨유, 에버턴에 대승···첼시·아스날은 무승부

등록 2017.09.18 08: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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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AP/뉴시스】환호하는 맨유 선수들.

【맨체스터=AP/뉴시스】환호하는 맨유 선수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을 대파하고 무패 행진을 달렸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막강한 화력을 뽐낸 맨유는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1무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맨유는 전반 4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발렌시아는 네마냐 마티치가 내준 공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 에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이후에도 공세를 지속했으나 로멜루 루카쿠의 결정적인 슛이 빗나가는 등 추가골 확보에 애를 먹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맨유는 후반 38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오른발 슛으로 두 골차를 만들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승리를 확신한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맨유는 후반 44분 루카쿠의 골과 후반 추가시간 앤서니 마샬의 페널티킥을 묶어 대승을 완성했다.

 에버턴은 승점 4점(1승1무3패)에 그치면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웨인 루니는 예전 홈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등장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첼시와 아스날의 경기는 득점없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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