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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김윤석 '남한산성',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록 2017.09.19 09: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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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김윤석 '남한산성',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선정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 제2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 개막식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동아시아 8개국 50편의 영화를 초청, 그중 '남한산성'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한국영화는 '남한산성'과 함께 '군함도' '박열' 등 모두 18편이 초청됐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와 조선 조정이 남한산성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김윤석·박해일·박희순·고수 등이 출연했고,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를 만든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다.

 올해 영화제는 '시간의 자각' 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시아 감독들이 바라보는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7개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리프 셀렉션'(LEAFF SELECTION) 부문을 통해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이준익 감독 '박열'이 상영되고, 아시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여자 이야기' 섹션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상영 중인 '더 테이블'(감독 김종관)과 올해 5월 개봉해 주목받은 '꿈의 제인'(감독 조현훈)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다음 달 19일부터 11일간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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