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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이런 기회 또 안 와"···SBS '내 방 안내서' 출연

등록 2017.09.19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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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이런 기회 또 안 와"···SBS '내 방 안내서' 출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박신양(49)이 SBS TV 새 예능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출연을 확정했다고 SBS가 19일 밝혔다.

 '내 방 안내서'는 한국 연예인이 해외 스타와 방을 바꿔 닷새 간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 관찰예능프로그램이다. 앞서 체조선수 손연재, 코미디언 박나래, 작가 혜민이 합류했다.

 박신양은 스페인 예술가 프란세스카 로피스와 방을 바꾼다. 로피스는 회화·사진·영화·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페인 대표 미술가다. 박신양은 다음 달 1일 로피스의 방이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간다.

 박신양은 이번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인생은 여행이다. 많이 망설였지만, 이런 기회가 내게 언제 또 오겠나 싶었다. 어렵지만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평소 미술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중 화가들과의 단체전에 그림을 내놓을 정도로 최근 몇 년 동안 미술 활동에 집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신양은 바르셀로나에서 프란세스카의 단골 술집에 가고, 그의 예술가 친구들도 만나보는 등 프란세스카가 직접 기획한 일정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손연재는 덴마크 정치평론가 니키타 클래스트룹과 방을 바꿨고, 박나래는 미국 유명 DJ 살람 렉과 힙합 프로듀서 스쿱 데빌의 집으로 갔다. 혜민 작가는 네덜란드 유명 재즈그룹 제이지(ZAAI)의 집으로 갔다.

 '내 방 안내서'는 6부작으로 예정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초 추석 연휴 중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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