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의당-바른정당 정책연대기구 '국민통합포럼' 출범

등록 2017.09.19 14:46: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민의당-바른정당 정책연대기구 '국민통합포럼' 출범

정계개편 또다른 불씨될지 주목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책 연대기구인 '국민통합포럼'이 출범한다.

 19일 포럼의 대표격인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과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에 따르면 국민통합포럼은 2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출범을 겸한 조찬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통합포럼에는 국민의당 소속 15명, 바른정당 소속 9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 모두 대체로 양당의 연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의원들이다.

 국민의당에서는 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김중로, 손금주, 신용현, 오세정, 이동섭, 이상돈, 이언주, 이용주, 이용호, 정인화, 최도자, 황주홍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바른정당에서는 강길부, 김세연, 박인숙, 오신환, 이종구, 이학재, 정운천, 하태경, 홍철호 의원 등이 참여한다.

국민의당-바른정당 정책연대기구 '국민통합포럼' 출범

국민통합포럼은 설립 취지에 대해 "그동안 정치가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국민통합을 저해 해온데 대해 반성한다"며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한 상호소통 및 정치활동을 촉진하고, 정기국회를 맞이해 공동의 입법사안 등 정책 관심사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공동 추진함으로써 실현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반패권, 국가권력 사유화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살려 폭넓은 정치혁신 및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치권에서 다양한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 출범식을 갖는 국민통합포럼이 향후 정계개편의 또다른 불씨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