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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대만 증시, 이익 매물로 나흘만에 반락 마감···0.52%↓

등록 2017.09.19 16: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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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대만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9일 지수가 27년 만에 최고치에 진입하면서 고가 경계감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43 포인트, 0.52% 떨어진 1만576.14로 폐장했다.

1만653.34로 개장한 지수는 1만561.21~1만664.18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하락했다. 시멘트-요업주는 0.64%, 식품주 1.09%, 석유화학주 0.65%, 방직주 0.25%, 전자기기주 0.46%, 제지주 1.74%, 건설주 0.45%, 금융주 0.62% 각각 내렸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유다광전, 즈방과기 등이 크게 하락했다. 8월 실적이 부진한 전자기기 제조의 웨촹쯔퉁도 급락했다.

궈타이 금융 HD를 비롯한 금융주와 대만 플라스틱 등 플라스틱 관련주, 중국강철 등 소재주 역시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TSMC 시가총액은 5조7000억 대만달러로 확대했다.

항공운송주와 자동차 관련주 역시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거래액은 1371억7000만 대만달러(약 5조148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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