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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이스라엘 정상, 첫 공식 만남…중동평화 논의

등록 2017.09.19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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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지난 11일 아르헨티나의 수도에 도착한 네타냐후 총리는 콜롬비아와 멕시코를 차례로 방문한 뒤 오는 19일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2017.09.13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지난 11일 아르헨티나의 수도에 도착한 네타냐후 총리는 콜롬비아와 멕시코를 차례로 방문한 뒤 오는 19일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2017.09.13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18일(현지시간)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중동의 평화방안을 논의했다.

 AFP통신과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실은 이날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엘시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협상을 재개해 포괄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실 역시 성명을 발표해 "엘시시 대통령과 포괄적인 지역 문제를 논의했다"며 "엘시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및 이 지역에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기꺼이 도울 의지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정상의 만남은 최초의 공개적인 자리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두 차례의 비공개 회담을 갖고 이후 정기적인 통화로 의견을 교환하며 관계를 다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를 위한 노력은 지난 2014년 미국의 중재로 진행된 평화협상 이후 정체된 상태다. 이날 앞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팔 간 평화로운 해결책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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