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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홍진훤 '마지막 밤들 Last Night'

등록 2017.09.19 18:09:12수정 2017.09.22 10: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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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진훤, 마지막 밤(들) #01 - 서해안고속도록, 군산휴게소, 2015, 라이트 박스, 107cmX142cm.jpg (사진=홍진훤 사진가 제공. 위 사진은 이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진훤, 마지막 밤(들) #01 - 서해안고속도록, 군산휴게소, 2015, 라이트 박스, 107cmX142cm.jpg  (사진=홍진훤 사진가 제공. 위 사진은 이 기사 외 사용을 불허합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사진가 홍진훤의 '마지막 밤들 Last Night'이 제주비엔날레 2017 투어리즘(제주도립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10여 곳을 찾아다닌 '마지막 밤들 Last Night' 연작은 고속도로라는 궤도를 벗어나 머물게 되는 일시적 정주 공간이 가진 이질성을 드러낸다.

세계는 그동안 반추 없는 가속만을 일삼았다. 멈추는 법을 모르고 달려오기만 했는데도 세월호는 제주에 도착하지 못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진을 멈춘 누군가가 정주하는 공간이자 속도만을 강조해 온 세계에 대한 반성의 장소다.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12월 3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시 원도심, 서귀포시 원도심, 알뜨르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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