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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9월 경기심리지수 17.0···석달 연속 하락세 털고 상승세 반전

등록 2017.09.19 18:37:55수정 2017.09.19 2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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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4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국제 오토쇼에 참석해 폭스바겐 신차를 살펴보고 있다. 2017.09.14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4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국제 오토쇼에 참석해 폭스바겐 신차를 살펴보고 있다. 2017.09.14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독일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만하임에 위치한 민간 경제연구소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19일(현지 시간) 독일의 9월 경기심리지수가 17.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 12.5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또한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2.7을 상회하는 결과다. ZEW의 경기심리지수는 지난 8월 10.0을 기록했었다.

 로이터통신은 ZEW 경기심리지수는 지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딛고 9월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ZEW의 경기심리지수는 향후 6개월에 대한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선행지표다.

 현재 경제 여건 평가지수는 전월 86.7보다 1.2포인트 상승한 87.9를 기록했다.

 앞서 18일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독일 경제는 올해 3분기 하반기보다 성장 동력은 약해지겠지만 강한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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