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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여비서 성추행 혐의 고소당해

등록 2017.09.19 2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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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여비서 성추행 혐의 고소당해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한때 재계 10위권에 머물렀던 동부그룹 회장이 여비서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성추행 고소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비서로 일했던 A씨를 상습적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관련 증거를 조사한 후 김 회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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