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컵대회 2연승 질주 '조 1위'

등록 2017.09.19 22:00: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전력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2(23-25 25-21 20-25 25-21 16-14)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대한항공을 물리쳤던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마저 무너뜨려 2연승을 기록해 조 1위를 달렸다.

 한국전력 펠리페는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28점을 올렸고, 전광인은 14점을 보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 박철우(24점)와 류윤식(13점)의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만 9점을 올린 전광인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철우를 막지 못해 3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펠리페의 고공폭격에 힘입어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한국전력은 5세트 시작부터 삼성화재에 끌려다녔다. 그러나 11-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펠리페의 후위공격과 안우재의 블로킹, 펠리페의 백어택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14-1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삼성화재 김규민에게 속공을 내줘 14-14로 듀스를 허용한 한국전력은 곧바로 펠리페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후 김나운의 공격범실에 편승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