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유엔 총장 주재 오찬 참석···북핵 공조·평화올림픽 강조

등록 2017.09.20 06:22: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체코 정상회담을 위해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회의장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7.09.20. photo1006@newsis.com

【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체코 정상회담을 위해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회의장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7.09.20.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주재 각국 수석대표 공식 오찬에서 북핵 문제 공조와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강조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매년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하는 193개 유엔 회원국 수석대표들을 위해 오찬을 주최하고 있다. 각국 정상들끼리의 친목을 다지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활용해 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요르단·라이베리아·기니·리투아니아·터키·스위스·에콰도르 등 주요국가 정상들과 함께 헤드테이블에 앉아 북핵 문제 등에 의견을 주고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의 엄중함과 함께 국제사회가 일관되고 단합된 노력을 통해 이를 평화적·근원적 방식으로 조속히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참석 정상들의 관심과 참여를 각별히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개발, 기후변화, 난민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유엔과 협력아래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