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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가수 첫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등록 2017.09.20 09: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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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그룹. 2017.09.19.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그룹. 2017.09.19.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스트리밍사이트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에 진입했다.

19일(영국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는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는 세계 발매된 음원 가운데 일간 스트리밍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차트다. 이 차트에 한국 가수가 진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빅히트는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 오후 6시 앨범을 공개해 미국, 영국 등 세계 73개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DNA'는 노르웨이, 브라질 등 29개국에서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DNA'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통틀어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수 1000만과 2000만뷰 돌파를 기록하는 등 연이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엠넷 '컴백쇼 - BTS DNA'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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