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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컴백···홍경민·이세준 출연

등록 2017.09.20 1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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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캐스트. 2017.09.20. (사진 = 샘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캐스트. 2017.09.20. (사진 = 샘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객 김광석(1964~1996)과 그룹 '동물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약 1년 만에 세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20일 공연제작사 ㈜더그룹에 따르면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1월7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988년 동물원이 결성될 때부터 왕성하게 활동한 이야기를 담는다. 동물원 멤버이자 정신과의사인 김창기가 김광석의 기일을 맞아 추억 속 연습실을 찾으며 시작된다.

마흔이 된 자신과는 다르게 서른둘의 모습으로 영원히 기억될 김광석 그리고 그와 함께 음악을 만들고 부르던 그 시절을 회상한다는 줄거리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동물원 멤버 박기영이 이번에도 음악 수퍼바이저로 나선다. '혜화동' '잊혀지는 것' '변해가네' '그날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동물원의 명곡들이 울려퍼진다.

출연진은 탄탄한 가창 능력을 가진 배우들로 꾸린다. 동물원 탈퇴 후 홀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다 생을 마감한 '그 친구'는 홍경민, '히든싱어' 김광석 편의 준우승자인 최승열, 영화배우 조복래가 나눠 연기한다.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창기 역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는 윤희석, 뮤지컬 배우 임진웅이 번갈아 연기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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