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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씁쓸한 종영···첫 회가 최고시청률

등록 2017.09.20 1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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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씁쓸한 종영···첫 회가 최고시청률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MBC TV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가 7%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왕은 사랑한다' 최종회(40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서울 시청률은 7.3%, 수도권에서는 7.7%였다.
 
 드라마는 '태왕사신기'(2007) '모래시계'(1995) '여명의 눈동자'(1991) 등을 쓴 송지나 작가의 새 작품이라는 점과 함께 임시완·임윤아·홍종현 등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방송 내내 경쟁작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드라마는 첫 회를 7.8%로 시작한 뒤 5~7% 시청률을 오갔다. 1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다.

 후속작은 '20세기 소년 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다. 한예슬·김지석·이상우·류현경 등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란 35살 동갑내기 세 여자의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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