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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손흥민·이청용, 컵대회 풀타임 소화···팀도 승리

등록 2017.09.20 09: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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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나란히 컵대회에 선발 출전해 팀을 다음 라운드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 반슬리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반슬리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초반부터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한 손흥민은 이후 밀집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지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막판에는 왼쪽과 오른쪽 측면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은 모두 골키퍼에 가로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터진 델레 알리의 결승골로 반슬리를 1-0으로 꺾었다.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반슬리는 끈끈한 수비로 이변을 노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은 허더즈필드 타운전에서 90분을 뛰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스터 시티는 리버풀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고, 스완지 시티 도 레딩을 제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부상 중인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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