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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노작문학상', 시인 홍신선

등록 2017.09.20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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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노작문학상', 시인 홍신선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제17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홍신선(73)씨가 선정됐다고 새봄출판사가 20일 밝혔다.

1965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그는 시집 '황사바람 속에서', '연을 점찍다', '마음경', '삶의 옹이', '사람이 사람에게' 등을 냈다. 현대문학상, 한국시인문학상, 농민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홍 시인의 수상작은 '합덕장 길에서' 외 4편이다. 올해 노작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새봄출판사에서 출간된다.

이번 수상작품집은 22일 서울 홍대에서 개최되는 와우북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후, 30일 화성 노작문학관에서 열리는 노작문학제 기간에 다시 한 번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노작문학상은 1920년대 일제치하의 암울한 시대를 낭만주의 시와 신극운동으로 극복하려 했던 노작 홍사용(1900~1947) 시인의 문학정신과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제1회 안도현 시인을 시작으로, 이면우, 문인수, 문태준, 김경미, 김신용, 이문재, 이영광, 김행숙, 김소연, 심보선, 이수명, 손택수, 장옥관, 신용목, 신동옥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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