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씨름판 된다

【서울=뉴시스】 씨름대회, 강릉 단오제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한마당 축제’가 21~24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다.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식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백제 씨름 ‘각저’ 체험, 가족과 동호인이 함께하는 길거리 씨름대회, 씨름시범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씨름의 가치를 전하는 영상관과 전시관도 운영한다.

씨름은 우리나라 전역에 기반을 두고 오늘날까지 보편적으로 공유·전승돼온 세시풍속 놀이다.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올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한 이번 축전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한다.

【서울=뉴시스】 씨름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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