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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 '몬카트'로 한국 완구시장 첫 진출

등록 2017.09.20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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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카트'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과 MOU 체결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헝셩그룹(대표 후이만킷, 900270)은 한국 애니메니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과 '몬카트' 완구 생산계약 및 중국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몬카트'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로 EBS와 KT, 영실업이 공동 기획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총 52편의 에피소드(편당 13분)로 제작돼 지난달 28일부터 EBS에 정규 편성되어 방영 중이다.

양사는 우선 '몬카트'의 봉제 완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초도 물량으로 약 1만2000개의 봉제 완구를 생산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의 흥행에 따라 완구 수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헝셩그룹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장기적으로 삼지 애니메이션이 보유한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의 중국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후이만킷 헝셩그룹 대표는 "삼지의 몬카트 완구사업에 참여한 한국 회사와 첫번째 계약인만큼 우수한 품질로 보답하겠다"며 "한국의 우수한 IP가 중국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올해 초부터 양사 대표가 여러 차례 만나 완구생산과 IP사업을 협의해왔다"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완구사인 헝셩그룹과 함께 중국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으로 협력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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