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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가을패션의 완성 '데님'과 '니트' 잘 입는 세탁법

등록 2017.09.20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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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가을패션의 완성 '데님'과 '니트' 잘 입는 세탁법

물 빠짐 심한 데님 의류, 세탁시 표백제 사용은 절대 금물
쉽게 늘어나는 니트 의류는 옷감 보호 위해 중성세제로 세탁해야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언제 입어도 멋스러운 ‘데님’과 ‘니트’는 올 가을에도 패션을 대표하는 트렌드이다. 데님 소재의 의류는 저가부터 프리미엄, 연한 색부터 진한 색까지 가격과 색상이 다양한 만큼 누구나 한 벌 이상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청바지는 색상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연청, 진청 등을 구분하지 않고 잘못 세탁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생활산업기업 애경은 20일 가을패션의 완성이라 불리는 ‘데님’과 ‘니트’를 예쁘게 잘 입을 수 있는 세탁법을 소개한다.

◇데님 망치는 세탁법

데님의 생명인 색상을 잘 유지하려면 물에 닿는 시간과 세탁시간을 최소화 해야 한다. 데님은 물에 자주 닿을수록, 세탁시간이 길어질수록 고유색상을 잃는다. 또한 표백제를 사용하면 물 빠짐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데님에 오염물이 묻으면 전체세탁 보다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부분빨래로 제거하고, 냄새가 배면 방향소취제 등으로 냄새를 없애는 것이 데님의 수명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홈즈 에어후레쉬 옷장용’은 옷걸이에 티셔츠가 걸린 귀여운 디자인으로 옷장에 걸어두면 센서젤이 옷장 내부와 의류에 밴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니트 늘어짐 예방하는 세탁법

니트나 카디건은 울 소재로 냄새가 쉽게 스며드는 특성이 있어 여러 번 세탁하면 마찰로 인해 보풀이 생기고 섬유도 상한다. 니트나 카디건을 세탁하기 전에 옷의 통기성을 방해하는 보풀을 칫솔이나 면도기를 이용해 말끔하게 제거하고, 옷감 보호에 도움을 주는 세탁망과 중성세제를 이용해야 한다. 애경 ‘울샴푸 오리지널’은 국내 세탁세제 최초로 ‘울마크’를 획득한 중성세제로 옷감 보호기능이 섬유코팅, 섬유보습, 탄력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니트에 생기는 보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헹굼 전 단계에서 식초나 레몬즙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도움이 된다. 세탁 후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비틀어 짜면 옷감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마른 수건으로 니트를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핏이 중요한 데님과 니트 보관법

데님 의류는 핏이 중요한 만큼 접어서 보관하기 보다는 청바지의 경우 동그랗게 말아 보관하고, 치마나 셔츠 등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반대로 니트나 카디건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기 보다는 늘어짐을 예방하기 위해 접어서 보관해야 한다. 습기가 많은 좁은 수납공간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여유로운 공간에 보관하면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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